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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장 안좋은데, “이거 먹어도 될까?”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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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최고관리자 등록일 2011.11.21 조회수 16764

부정맥, 협심증 등 많은 심장 질환자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 중의 하나는 음식과 관련된 정보다. 텔레비전이나 잡지,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들을 접하다 보면 알고 있던 내용도 헷갈리고, 다양한 궁금증도 생기기 마련. 심장 질환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음식 관련 질문들을 모아 보았다.



Q
. 오리고기 기름은 불포화지방이라 다른 고기보다 몸에 좋다?

다른 고기에 비해 불포화지방의 비중이 조금 더 높아 오리고기는 몸에 좋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오리고기도 다른 육류와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있기 때문에 기름진 껍질째로 많이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기름기가 많은 껍질 부위를 제외하고 살코기를 먹으며,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Q. 보신탕 먹어도 되나?
보신탕이나 곰국 등의 보신음식은 주로 동물성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의 함량이 매우 높고 염분 함량도 많아 자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육류는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 부분으로 먹도록 하며, 기름진 국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포도주


Q. 포도주는 몸에 좋다?
특히 레드와인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는데, 이것은 적포도주 껍질에 함유된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레스베라트롤이란 물질 때문이다. 하지만 포도주 또한 알코올이 함유돼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혈중 중성지방과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따라서 하루 1~2잔 정도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Q. 싱겁게 먹기 위해 저염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염 소금은 나트륨을 줄이고 칼륨으로 대체해 짠맛을 낸 것들이 많다. 질병이 없을 땐 건강을 위해 저염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심장이나 혹은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질환에 따라 칼륨 배설이 안 돼 체내에 쌓일 수도 있어 위험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사용 전 본인의 질환에 적합한지를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한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Q. 쿠마딘 약을 복용중일 때 콩을 먹으면 안된다?
쿠마딘은 혈전이 생선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항응고제로 비타민K가 든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비타민K가 혈전의 생성을 도와주기 때문. 대부분의 식품에 함유돼 있으며 특히 녹황색 채소와 기름에 많이 함유돼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비타민K가 든 음식을 기피할 필요는 없다. 특정 식품을 제한할 경우 항혈전효과가 더 불안정하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 따라서 쿠마딘을 통한 항혈전 효과를 지속적으로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K를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식품을 제한하지는 않되, 비타민 K함량이 높은 즙, 분말, 진한 차 형태를 장기간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Q.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셔도 될까?
커피를 마셨을 때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사람이 종종 있다. 카페인이 혈압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녹차,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하루 2~3잔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일회용 봉지 커피에 사용되는 프림에는 포화지방 함유율이 높으므로 사용을 줄이도록 한다.


<참고 = 헬스조선 M ‘심장지킴이’>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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