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베어 문 사과’ 로고의 주인공, 애플(APPLE)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떴다는 소식에 전세계인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 컴퓨터 회사의 로고로도 사용될 정도로 사과는 명실상부,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대표 과일이다. 성서에도 기록될 만큼 아주 오래 전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사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Q 하루 1개만 사과를 먹어도 의사가 필요 없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좋은가? A 사과에는 칼슘(Ca)의 배설을 억제하는 칼륨(K)의 함량이 높아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과 노인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사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우르솔산(ursolic acid)은 염증완화, 근육강화 효과가 있으며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섬유소가 풍부해 과민성 대장증상이나, 변비, 설사를 완화하며 자연적인 칫솔 역할을 해 충치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율이 52%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Q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저녁에 먹으면 ‘독’이라는 말이 맞나? A 사과는 언제 먹든 심신을 상쾌하게 하며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흡수를 돕고 배변기능에 도움을 준다. 단, 위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사과로 인해 위액 분비가 촉진되어 속이 불편할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은 사과 뿐 아니라 다른 과일도 저녁에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Q ‘꿀사과’의 진실, 정말 꿀과 같은 성분일까? A 사과를 자르면 과육에 꿀이 찬 것처럼 투명한 부분이 생기는데 이런 사과를 흔히 ‘꿀 사과’라고 부른다. 이 투명한 부분은 천연 과당의 일종인 소르비톨(sorbitol)로, 햇빛을 잘 받은 사과에서 잘 생기며 당도도 높고 맛도 좋다.
Q 사과 껍질의 끈적끈적한 물질은 농약? A 사과를 만질 때 가끔 끈적끈적함이 느껴질 때가 있다. 대개 사과의 농약 성분이거나, 해충을 방지하기 위해 사과를 코팅시킨 성분으로 착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 물질은 사과가 익으면서 스스로 과피를 보호하기 위해 내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 농약이 아니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Q 사과를 다른 과일과 섞어 보관하면 왜 안될까? A 사과는 에틸렌 생성이 많은 과일. 에틸렌이란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는 식물호르몬의 일종이다. 때문에 사과를 다른 과일과 섞어 보관하면 사과에서 발생된 에틸렌이 다른 과일을 빨리 물러지게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Q 사과를 이용한 화장품, 향수도 있다? A 사과는 식초, 젤리, 파이 등과 같이 식품으로만 가공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아로마테라피, 천연화장품, 비누 등에도 사과가 활용되고 있다. 화장품 회사 랑콤은 스위스 토종사과로 만든 피부재생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했으며, 스킨푸드 등과 같은 국내 기업도 사과를 이용한 천연소재 제품을 내놨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DKNY도 사과향이 나는 향수 ‘비 딜리셔스’를 내놓기도 했다.
Q 사과 품종은 몇 개밖에 되지 않는다? A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과일, 사과는 그 품종만 해도 2500종이나 된다. 애플社의 제품 브랜드인 맥킨토시는 사과 품종 이름 중의 하나. 빨간색부터 초록, 황색 등 색깔도 갖가지며 크기도 대추만한 것부터 핸드볼 공만한 것까지 매우 다양하다.
<참조 = 농촌진흥청 리포트 ‘사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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