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자신의 체취가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에 대해 강박증이 있는 서양사람과 달리, 우리나라 사람은 자신의 체취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몇 가지 식품만 잘 활용해도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악취를 숨기고 좋은 향을 유지할 수 있다. 입 냄새, 발 냄새, 담배 냄새 등… 몸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할 때 도움이 되는 ‘에티켓 식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박하(페퍼민트) 특유의 화한 향기가 입 안을 상쾌하게 해 주는 박하는 사탕이나, 차, 치약, 담배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으로 대표적인 에티켓 식품이다. 박하의 톡 쏘는 향은 멘톨 성분에 의한 것으로, 흥분을 진정시키고 소화가 잘 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꽉 막힌 공간에 오래 있거나, 악취 때문에 두통이 생기고 속이 메스꺼울 때 박하 향을 맡거나 박하 사탕을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두통이 가라앉는다.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해 자주 체하면서 구취가 심한 사람의 경우 소화력을 향상시켜 줄 뿐 아니라, 입 속에 남아있는 음식 냄새를 휘발시켜 입 냄새를 없애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곽향(방아) 잎 예부터 시골에서는 설거지를 할 때나, 생선 비린내를 없앨 때 방아 잎을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보신탕이나 추어탕을 끓일 때도 방아 잎을 잘게 썰어 향신료로 사용했다.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어린 방아 잎을 상추나 들깻잎과 함께 싸서 먹기도 했다.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은 방아 잎 한 줌을 넣어 끓인 물로 양치를 하면 냄새가 없어진다. 또 발 냄새가 심한 사람은 방아 잎 끓인 물로 발을 씻으면 발 냄새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녹차 잎 알코올은 분해되면서 고약한 냄새를 내기 때문에 술 마신 다음 날은 몸과 입에서 냄새가 난다. 이때 녹차 잎을 씹으면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이 입 속을 살균하고 입 냄새를 제거해준다. 뿐만 아니라 녹차 속의 아스파라긴산이나 카페인 성분이 숙취 해소까지 도와준다. 체취가 심하게 나는 사람이나 담배 냄새가 몸에 깊게 밴 사람도 물을 받은 욕조에 녹차 끓인 물을 섞은 후 몸을 담그면 피로를 푸는 것과 동시에 냄새도 없앨 수 있어 일석이조다.
레몬 상큼한 향기가 나는 레몬은 신맛이 강해서 기운을 수렴하기 때문에 냄새 제거에 좋다. 게다가 살균 기능이 있어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가글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매 흔히 말린 매실을 일컫는 오매는 살균 작용이 강하고, 냄새를 없애는 효능이 있어서 한약재로 많이 쓰인다. 식사 후 잠깐 입에 물고 있기만 해도 입 속의 세균은 물론 입 냄새까지 없앨 수 있다.
토마토 토마토의 아놀린 성분은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구강의 황 화합물 분자를 분해하여 입 냄새를 없앤다. 또한 피로로 인해 입 안이 헌 구내염 환자의 경우 토마토를 갈아 마시면 영양 보충은 물론 피로를 푸는 데도 효과적이다. 구취나 구내염이 있는 사람은 식사 후 토마토를 꾸준히 갈아 마시면 영양 보충은 물론 피로를 푸는 데도 효과적이다.
생강 생강은 특유의 향기가 매우 강해서 다른 냄새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누린내가 나는 돼지고기, 닭고기 등이나 비린내가 강한 생선을 조리할 때 생강을 넣으면 잡냄새가 없어지고 맛도 좋아진다. 또 암내가 심한 사람은 생강 달인 물에 수건을 적셔서 겨드랑이에 꾸준히 대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가 약하거나 예민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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