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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초화장만 10여 가지…피부 다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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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최고관리자 등록일 2011.11.21 조회수 13883

중소기업의 비서실에 근무하는 김모씨(29)는 흐트러짐 없는 외모도 비서의 자격요건이라는 선배의 잔소리 때문에 몇 개월 전부터 평소보다 화장 시간을 두 배로 늘렸다.
일단 스킨부터 시작한다. 스킨, 에센스, 로션, 세럼, 수분크림, 아이크림, 비비크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지금까지 바른 것만 8가지다. 이후 색조화장을 시작한다.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볼터치, 아이섀도,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끝으로 립스틱까지 바른 후 얼굴을 점검한다. 대충 세어도 10여 가지가 넘는 화장품을 바르고 김씨는 출근을 한다.
퇴근 후에는 클렌징 오일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우고, 세안은 많이 해야 피부가 좋아질 거라는 생각에 폼클렌징으로 이중 세안을 한다. 세안이 끝난 후 스킨부터 에센스, 로션, 세럼, 수분크림을 바르고 마지막으로 밤 전용 영양크림까지 바른 후 잠을 청한다.


매일 이처럼 한번에 많은 화장품을 사용한다면 과연 피부가 제대로 숨을 쉴 수 있을까? 그리고 피부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바른 제품들의 영양이 다 흡수될 수 있을까?


u 많이 바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냐


세계적인 화장품 그룹 로레알에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은 낮에 12.9개, 밤에 6.47개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성인여성의 하루 사용 화장품 개수가 4∼5개 정도인 것과 비교된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기초 3종 세트, 4종 세트 라고 하는 것들이 다른 나라에서는 없는 개념이다. 초이스 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기초 4종 세트의 스킨, 에센스, 세럼, 크림은 점도에 차이가 있을 뿐 기능은 다 비슷하다. 오히려 많이 바를수록 피부 유ㆍ수분 발란스에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피부가 한번에 흡수할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으므로 무조건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화장대에 필요한 기초 제품은 클렌징, 화장수(스킨, 토너, 아스트린젠트, 프레셔너, 클래리파잉 로션), 크림(로션, 에센스, 세럼), 선크림이면 충분하다.

u 현명한 화장품 사용 방법은?

어떤 화장품 성분이 자신에게 맞는지 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지 파악하고, 발암성이 의심되는 성분이나, 환경호르몬이 의심되는 성분이 있는지 살펴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올바른화장품사용법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장품 전성분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것이다. 화장품 전성분이란, 말 그대로 우리가 사용하는 화장품의 모든 성분을 화장품 케이스나 포장박스에 표시해 놓은 것을 말한다. 먹는 음식에도 원산지가 표시되듯이, 화장품에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는지 알려 줌으로써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돼 있다. 보통 제품의 전성분을 살펴 보면 거의 맨 앞에 등장하는 것은 정제수(물)다. 제품 함량 정도가 높은 것일수록 앞쪽에 표시되고, 성분 함량이 1% 이하인 것은 순서에 관계없이 표시가 된다. 일반 소비자들이 전성분을 다 외울 수는 없지만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는 성분을 기억하고 있다가 화장품을 구입할 때 확인해 본다면 좋을 것이다.

u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들


파라벤(파라옥시안식향신에스테르) 류의 방부제가 여러 개 함유되어 있는 화장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2008년에는 파라벤이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유방암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화장품을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 파라벤 류의 방부제를 함유하고 있다. 이런 화장품을 한 개도 아니고 여러 개를 바른다고 할 경우 피부 좋아지라고 바른 화장품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페녹시에탄올이라는 성분은 살균보존제로 피부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알코올이다. 부틸렌글라이콜이라는 유해성분은 값이 싼 보습제로,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므로 사용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아보벤젠이라는 성분은 자외선 차단제에 많이 사용된다. 햇볕과 만나면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성분에 대한 정보는 대한화장품협회의 ‘화장품 성분 사전’(www.kcia.or.kr/c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분명 검색을 통해 어떤 원료로 만들어 졌으며,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성분인지 알 수 있다.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와 ‘뷰티바이블’의 저자인 뷰티 칼럼니스트 폴라비가운이 출시한 ‘화장품 성분사전’ 무료 어플도 화장품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도구다.



< 참고서적 =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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